2008/02/13 03:23

5년만에 필기 합격한 전자상거래관리사

2002년 월드컵 열기로 온나라가 뜨거울 때 나는 한창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시간이였다.

원래는 VC++, 파워빌더, VB, C++같은 응용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던 나는 당장 먹고살기 위해 2000년 학교를 졸업하고 수요와 생산이 빠른 PHP를 공부했다.
처음 맡은 일이 쇼핑몰이였다.
당시 1주일 정도 PHP를 공부하고 쇼핑몰을 만들었는데 1주일 공부한 PHP 실력이 오죽했으랴...
강원도 산골 오지에서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아 초등학교 5학년 때 베이직을 독학으로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고등학생이 되어 학원을 다녔지만 내가 사는 곳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쳐 줄만한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독학이 몸에 베어 있던 덕분에 낯선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다.
대학을 들어가서야 겨우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했다.

처음 쇼핑몰을 만들자 소문이 나고 촌에도 쇼핑몰 바람이 불었다.
그렇게 1,2년은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임대몰이 등장하고 값싼 쇼핑몰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와 비싼 돈을 주고 쇼핑몰을 만드는 사람은 급격히 줄었다.
나중에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입점식 쇼핑몰이 등장하고 오픈 마켓이 생기면서 1년에 쇼핑몰 2개를 만들고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판 달아주면서 근근히 먹고 사는 형편이 됐다.

일단 프로그래밍 일은 접고 장사를 시작했다.
홍천에서 길 장사를 하는 누나를 도와 옥수수, 단호박, 안흥찐빵 등을 팔고 겨울엔 곶감을 떼다 옥션에서 팔았다.
그러다 생각이 든게 이 분야로 공부를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였다.
일단 전자상거래관리사 원서 접수를 하고 시험을 치뤘다.
첫 시험에서 당당히 떨어졌다.
원인은 간단하다.
공부를 안했다.
그래도 10년 이상 컴퓨터를 공부했던 내가 전자상거래관리사 정도는 시험보기 몇 일전 대충 훑어보면 되겠다 싶었다.
인터넷에서 추려낸 과년도 문제 몇 개 풀어보고 시험에 응시했던게 합격하면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엔 책을 샀다.
공부도 안했거니와 시험 전날 술먹고 일어나질 못해서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그리고는 5년동안 전자상거래관리사는 내 머리속에서 지워졌다.

다시 전자상거래관리사 책을 집어 든건 학점은행제에서 자격증이 학점으로 인정 된다는 정보를 얻고 나서였다.
책을 세 번 반복해서 공부했다.
내가 컴퓨터 좀 안다고 공부 안했으니 떨어질만하다.
컴퓨터는 전산개론 수준이였고 중요한건 전자상거래관련법과 실무 이론이였다.
그것은 컴퓨터 지식보다는 실무에 관한 지식이 더욱 중요했다.
내가 느낀 난이도를 보자면
관련법규 > 시스템운영 및 관리 > 전자상거래 기획 > 전자상거래 운영 및 관리
이런 순이였던거 같다.
전자상거래관리사를 공부하면서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부 e-Biz학과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인터넷 마케팅"이란 과목과 "기업과 경영"이란 과목은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IT보다는 경영학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법규는 일단 외우는 수밖에 없다.
아마 사법고시가 이런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렵고 외울것도 많다.
과락은 면하자는 심정으로 집중 공부했다.
전자상거래기획은 전산개론과 인터넷/네트워크관리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움이 없다.
운영및관리는 완전 실무다.
회사 관리직 정도 되는 사람이 접할 법한 용어들과 마케팅 이론과 전자상거래 전반적인 실무가 나온다.
이것 또한 많은 용어와 개념들이 나온다.
암기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관련 업무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는 생각으로 업무 시스템 전반적인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시스템 운영은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다.
C/S개념과 인터넷 이론, 정보통신, 간단한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가 나오는데 내가 시험 볼 때는 테그나 스크립트는 나오지 않았었다.
관련법규에서는 인증서에 대한 개념이 우선 나오겠고 저작권이나 약관에 관한 규정이 나온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EDI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시작한다면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크게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EDI(전자문서 교환)는 전자상거래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고객이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전자문서교환이고 법적인 책임소재가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등을 공부하게 된다.
물론 더 많은 종류의 전자문서들이 등장한다.

이제 5월에 있을 실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 PHP 오래 했으니 이젠 ASP를 공부할 차례가 된거같다.
기왕 ASP하게 되는거 하반기부터는 닷넷을 해볼까 하는데 아직은 계획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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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03:23

5년만에 필기 합격한 전자상거래관리사

2002년 월드컵 열기로 온나라가 뜨거울 때 나는 한창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시간이였다.

원래는 VC++, 파워빌더, VB, C++같은 응용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던 나는 당장 먹고살기 위해 2000년 학교를 졸업하고 수요와 생산이 빠른 PHP를 공부했다.
처음 맡은 일이 쇼핑몰이였다.
당시 1주일 정도 PHP를 공부하고 쇼핑몰을 만들었는데 1주일 공부한 PHP 실력이 오죽했으랴...
강원도 산골 오지에서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아 초등학교 5학년 때 베이직을 독학으로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고등학생이 되어 학원을 다녔지만 내가 사는 곳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쳐 줄만한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독학이 몸에 베어 있던 덕분에 낯선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다.
대학을 들어가서야 겨우 체계적인 공부가 가능했다.

처음 쇼핑몰을 만들자 소문이 나고 촌에도 쇼핑몰 바람이 불었다.
그렇게 1,2년은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임대몰이 등장하고 값싼 쇼핑몰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와 비싼 돈을 주고 쇼핑몰을 만드는 사람은 급격히 줄었다.
나중에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입점식 쇼핑몰이 등장하고 오픈 마켓이 생기면서 1년에 쇼핑몰 2개를 만들고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판 달아주면서 근근히 먹고 사는 형편이 됐다.

일단 프로그래밍 일은 접고 장사를 시작했다.
홍천에서 길 장사를 하는 누나를 도와 옥수수, 단호박, 안흥찐빵 등을 팔고 겨울엔 곶감을 떼다 옥션에서 팔았다.
그러다 생각이 든게 이 분야로 공부를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였다.
일단 전자상거래관리사 원서 접수를 하고 시험을 치뤘다.
첫 시험에서 당당히 떨어졌다.
원인은 간단하다.
공부를 안했다.
그래도 10년 이상 컴퓨터를 공부했던 내가 전자상거래관리사 정도는 시험보기 몇 일전 대충 훑어보면 되겠다 싶었다.
인터넷에서 추려낸 과년도 문제 몇 개 풀어보고 시험에 응시했던게 합격하면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엔 책을 샀다.
공부도 안했거니와 시험 전날 술먹고 일어나질 못해서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그리고는 5년동안 전자상거래관리사는 내 머리속에서 지워졌다.

다시 전자상거래관리사 책을 집어 든건 학점은행제에서 자격증이 학점으로 인정 된다는 정보를 얻고 나서였다.
책을 세 번 반복해서 공부했다.
내가 컴퓨터 좀 안다고 공부 안했으니 떨어질만하다.
컴퓨터는 전산개론 수준이였고 중요한건 전자상거래관련법과 실무 이론이였다.
그것은 컴퓨터 지식보다는 실무에 관한 지식이 더욱 중요했다.
내가 느낀 난이도를 보자면
관련법규 > 시스템운영 및 관리 > 전자상거래 기획 > 전자상거래 운영 및 관리
이런 순이였던거 같다.
전자상거래관리사를 공부하면서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부 e-Biz학과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인터넷 마케팅"이란 과목과 "기업과 경영"이란 과목은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IT보다는 경영학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법규는 일단 외우는 수밖에 없다.
아마 사법고시가 이런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렵고 외울것도 많다.
과락은 면하자는 심정으로 집중 공부했다.
전자상거래기획은 전산개론과 인터넷/네트워크관리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움이 없다.
운영및관리는 완전 실무다.
회사 관리직 정도 되는 사람이 접할 법한 용어들과 마케팅 이론과 전자상거래 전반적인 실무가 나온다.
이것 또한 많은 용어와 개념들이 나온다.
암기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관련 업무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는 생각으로 업무 시스템 전반적인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시스템 운영은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다.
C/S개념과 인터넷 이론, 정보통신, 간단한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가 나오는데 내가 시험 볼 때는 테그나 스크립트는 나오지 않았었다.
관련법규에서는 인증서에 대한 개념이 우선 나오겠고 저작권이나 약관에 관한 규정이 나온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EDI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시작한다면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다 크게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EDI(전자문서 교환)는 전자상거래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고객이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전자문서교환이고 법적인 책임소재가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등을 공부하게 된다.
물론 더 많은 종류의 전자문서들이 등장한다.

이제 5월에 있을 실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 PHP 오래 했으니 이젠 ASP를 공부할 차례가 된거같다.
기왕 ASP하게 되는거 하반기부터는 닷넷을 해볼까 하는데 아직은 계획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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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23:24

인터넷 쇼핑몰은 전문직? 면허세는 부당하다.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하고 오픈하는데 만 1년이 넘게 걸렸다.
그렇게 힘들게 오픈 했는데 장사 시작하자마자 세금폭탄(?)을 맞았다.
어른들 말씀이, 집나가면 고생이고 꼼지락 거리면 돈이라고 했다.
먹고 살아보겠다고 시작한 일인데 첫 걸음부터 세금이란 난관에 직면했다.

우선 걷고 보자는 후진국형 세금 정책을 체험하는 순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시청에 통신판매신고를 했더니 3일만에 허가가 나고 면허세 3만원 청구서를 받아 들었다.
시청에서 준 [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아 들고 이제 다 끝났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통신판매업신고증 뒷 페이지를 읽어 보니 [부가통신판매신고]을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지식인에서 자세히 알아보니 신고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거나 구속 될 수도 있다는 협박성(?) 글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쇼핑몰은 무료 소스를 이용해 내가 직접 만들었지만 카드결제(PG)가입과 웹호스팅, 도메인, 물건 사입 비용까지 해서 수백만원이 지출된 상태에서 사업을 포기 할 수 없었다.
체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부가통신사업신고를 했다.
그리고 다시 3일을 기다렸다.
강원 우편집중국(우편 업무를 보는 창구가 있는 곳이 아닌 우편집중국 본관)을 찾아가 신고필증을 받아 왔다.
사실 시청에서 통신판매신고를 하고 3만원의 면허세를 낸 상태라 다시 세금이 나올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1주일 뒤에 이 청구서를 받고 시청에 문의하니 체신청거는 별도란다.
이런 ㅇㄹㅈ...
내가 MB나 GH같은 사람이였다면 이런 것쯤이야 안내도 별 문제 안되겠지만 소시민 입장에서 나라를 상대로 반항하면 제명대로 살기 힘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쇼핑몰을 오픈하고 장사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다.
면허세 정기분이라면서 또 세금 청구서가 왔다.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다.
쇼핑몰해서 옷 몇 벌 팔아 생활비에 보태려는데 쉴세없이 세금 청구서가 날아온다.
또 지식인을 찾아보니 면허세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나마 나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 비하면 약30%정도 저렴한 세금이다. (통신판매,부가통신은 지방세)
10여년 우리나라에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한다면 특수(?) 업종에 속해 있었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그런데도 면허세를 강요하는 것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특수(?) 전문 직종과 같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세금은 똑같이 받아가면서 의사나 변호사에 상응하는 국가적 지원이 없다.
오히려 있던 전자상거래지원센터 폐쇄했다. (강원 원주)

## 오늘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면허세라는 것은 1년에 한 번씩 매번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 혹시라도 사업장 주소가 변경 되어 이를 다시 신고하게 된다면 면허세를 다시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이정도라면 조금 억울하다며 넘어갈 수 있지만 6개월 뒤면 부가세 신고를 해야하고 그 후로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심사가 다시 이뤄지게 될 것이고 수입에 관계 없이 상향 조정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국민연금의 경우 수입에 관계 없이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전자상거래로 되어 있으면 실 수입과 상관 없이 공단측에서 임의로 개인의 수입을 150~200만원으로 잡는다.
과거의 경험으로 보자면 그 것 때문에 공단측과 오랜기간 피곤한 소모전을 했었는데 "온라인 쇼핑몰을 하면 대부분 150~200만원 정도의 수입을 내는데 당신은 그렇게 못번다는게 말이 안된다."라는 말을 매번 들어야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MB 정도의 권력과 재력이 있어야 한다.

쉬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쇼핑몰(자영업)을 한다는게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이는게 너무 많고 주변의 테클도 많다.
어떤 나라는 이런 사업을 창업하는 사람에게 국가적인 지원이나 혜택을 주기도 한다는데 뭐 하나 한다고 하면 일단 뜯어갈 생각부터 하는 나라에서 뭔가를 하려고 꼼지락 거리면 세금 상납부터 해야한다.
마치 깡패들에게 주는 명목상의 보호비 정도라고 할까...

일단 국민연금은 6개월 뒤에 다시 생각해보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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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23:24

인터넷 쇼핑몰은 전문직? 면허세는 부당하다.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하고 오픈하는데 만 1년이 넘게 걸렸다.
그렇게 힘들게 오픈 했는데 장사 시작하자마자 세금폭탄(?)을 맞았다.
어른들 말씀이, 집나가면 고생이고 꼼지락 거리면 돈이라고 했다.
먹고 살아보겠다고 시작한 일인데 첫 걸음부터 세금이란 난관에 직면했다.

우선 걷고 보자는 후진국형 세금 정책을 체험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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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시청에 통신판매신고를 했더니 3일만에 허가가 나고 면허세 3만원 청구서를 받아 들었다.
시청에서 준 [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아 들고 이제 다 끝났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통신판매업신고증 뒷 페이지를 읽어 보니 [부가통신판매신고]을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지식인에서 자세히 알아보니 신고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거나 구속 될 수도 있다는 협박성(?)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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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쇼핑몰은 무료 소스를 이용해 내가 직접 만들었지만 카드결제(PG)가입과 웹호스팅, 도메인, 물건 사입 비용까지 해서 수백만원이 지출된 상태에서 사업을 포기 할 수 없었다.
체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부가통신사업신고를 했다.
그리고 다시 3일을 기다렸다.
강원 우편집중국(우편 업무를 보는 창구가 있는 곳이 아닌 우편집중국 본관)을 찾아가 신고필증을 받아 왔다.
사실 시청에서 통신판매신고를 하고 3만원의 면허세를 낸 상태라 다시 세금이 나올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1주일 뒤에 이 청구서를 받고 시청에 문의하니 체신청거는 별도란다.
이런 ㅇㄹㅈ...
내가 MB나 GH같은 사람이였다면 이런 것쯤이야 안내도 별 문제 안되겠지만 소시민 입장에서 나라를 상대로 반항하면 제명대로 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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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쇼핑몰을 오픈하고 장사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다.
면허세 정기분이라면서 또 세금 청구서가 왔다.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다.
쇼핑몰해서 옷 몇 벌 팔아 생활비에 보태려는데 쉴세없이 세금 청구서가 날아온다.
또 지식인을 찾아보니 면허세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나마 나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 비하면 약30%정도 저렴한 세금이다. (통신판매,부가통신은 지방세)
10여년 우리나라에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한다면 특수(?) 업종에 속해 있었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그런데도 면허세를 강요하는 것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특수(?) 전문 직종과 같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세금은 똑같이 받아가면서 의사나 변호사에 상응하는 국가적 지원이 없다.
오히려 있던 전자상거래지원센터 폐쇄했다. (강원 원주)

## 오늘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면허세라는 것은 1년에 한 번씩 매번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 혹시라도 사업장 주소가 변경 되어 이를 다시 신고하게 된다면 면허세를 다시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이정도라면 조금 억울하다며 넘어갈 수 있지만 6개월 뒤면 부가세 신고를 해야하고 그 후로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심사가 다시 이뤄지게 될 것이고 수입에 관계 없이 상향 조정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국민연금의 경우 수입에 관계 없이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전자상거래로 되어 있으면 실 수입과 상관 없이 공단측에서 임의로 개인의 수입을 150~200만원으로 잡는다.
과거의 경험으로 보자면 그 것 때문에 공단측과 오랜기간 피곤한 소모전을 했었는데 "온라인 쇼핑몰을 하면 대부분 150~200만원 정도의 수입을 내는데 당신은 그렇게 못번다는게 말이 안된다."라는 말을 매번 들어야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MB 정도의 권력과 재력이 있어야 한다.

쉬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쇼핑몰(자영업)을 한다는게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이는게 너무 많고 주변의 테클도 많다.
어떤 나라는 이런 사업을 창업하는 사람에게 국가적인 지원이나 혜택을 주기도 한다는데 뭐 하나 한다고 하면 일단 뜯어갈 생각부터 하는 나라에서 뭔가를 하려고 꼼지락 거리면 세금 상납부터 해야한다.
마치 깡패들에게 주는 명목상의 보호비 정도라고 할까...

일단 국민연금은 6개월 뒤에 다시 생각해보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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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02:56

키워드 광고? 자기들부터 광고 하시지.

네이버가 검색등록이 무료화 되면서 키워드 광고 대행사들로부터 연락이 끊임 없이 온다.
네이버가 키워드 광고를 주력 광고(?) 사업으로 전환 하면서 그들도 이때가 대목이다 싶은가보다.
8년간 웹에이전시 일을 하고 우리나라에 키워드 광고 시장이 본격화 되기 전인 9년전 학생 일 때 부터 외국 대학 교수가 쓴 버추얼 광고에 대한 책과 국내 유명(?)광고인이 쓴 광고 책을 통해 틈틈히 광고를 공부하고 작년에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인터넷 마케팅과 경영, 경제를 수업했던 내가 키워드 광고 하나 등록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건지 쉬지 않고 전화를 한다.
심지어 홈페이지를 갖고 있지 않고 떡장사를 하는 매형에게까지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줄테니 인터넷 광고를 하라는 전화가 온단다.
그 업체들 이름이 대기업 이름과 비슷해서 대기업 계열사냐고 매형이 물어본다.
케이티땡땡땡, 에스케이땡땡땡 이런 회사들은 영락없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 회사 계열사 같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것이다.
Yes를 하기 전엔 회사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
회사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회사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다.
짐작컨데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키워드 광고를 대행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것이 꼭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인터넷과 전화, 온라인 상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일이니만큼 좀 더 투명함을 기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하는 일이더라도 당당하게 사업자를 내고 회사명이나 자기 이름을 떳떳하게 밝히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자기 자신도 홍보 못하면서 누구를 홍보하겠다고...
그대는 나의 사업장과 회사명과 나에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서 나도 그대들의 이름 정도는 알아야 대화가 될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니 몇몇 회사들은 회사명을 가르쳐 준다.
예의상 얘기를 듣고 있다보면 그동안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 사업자들에게 해주던 서비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나름 전문가들이니 나보다 나은 부분이 있겠지만 가격대비 만족을 얻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전화를 끊고 어떤 회사인가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그런 회사는 없다.
엉뚱한 회사명을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면 정말 웃기는 상황이다.
자기 자신도 홍보 못하면서 누구를 홍보하겠다고 그렇게 전화질을 해대는 것일까.

키워드 광고를 할거라면 조금만 공부를 좀 하고 포탈 검색 사이트의 고객지원 게시판을 찬찬히 읽어보면 누구나 쉽게 등록 할 수 있다.
키워드마다 노출되는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런 키워드는 사실상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돈 쓰는 만큼 노출되는 횟수도 많아진다고 보면 된다.
버추얼 키워드 광고도 좋지만 각 포털사이트마다 다르지만 파워광고나 플러스 광고도 효과가 좋다.
네이버 http://searchad.naver.com (네이버 키워드 광고)

키워드 광고가 확실히 광고 효과가 있긴 하지만 한정된 페이지 수와 한정된 키워드 수 때문에 비용이 만만찮게 들어간다.
가령 얼마전 사이트를 개발해 줬던 중개사업을 하는 사장님이 있었는데 평균 월 160만원이 키워드 광고비용으로 지출되기도하고 매출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날은 하루에 100만원을 쓰기도 한다.
광고비 대비 매출은 분명 관계가 있지만 수익률은 확실히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 키워드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난립하는 광고 대행사들과 그들의 시도 때도 없는 전화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광고 비용은 아마도 한국식 부작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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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02:56

키워드 광고? 자기들부터 광고 하시지.

네이버가 검색등록이 무료화 되면서 키워드 광고 대행사들로부터 연락이 끊임 없이 온다.
네이버가 키워드 광고를 주력 광고(?) 사업으로 전환 하면서 그들도 이때가 대목이다 싶은가보다.
8년간 웹에이전시 일을 하고 우리나라에 키워드 광고 시장이 본격화 되기 전인 9년전 학생 일 때 부터 외국 대학 교수가 쓴 버추얼 광고에 대한 책과 국내 유명(?)광고인이 쓴 광고 책을 통해 틈틈히 광고를 공부하고 작년에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인터넷 마케팅과 경영, 경제를 수업했던 내가 키워드 광고 하나 등록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건지 쉬지 않고 전화를 한다.
심지어 홈페이지를 갖고 있지 않고 떡장사를 하는 매형에게까지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줄테니 인터넷 광고를 하라는 전화가 온단다.
그 업체들 이름이 대기업 이름과 비슷해서 대기업 계열사냐고 매형이 물어본다.
케이티땡땡땡, 에스케이땡땡땡 이런 회사들은 영락없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 회사 계열사 같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것이다.
Yes를 하기 전엔 회사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
회사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회사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다.
짐작컨데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키워드 광고를 대행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것이 꼭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인터넷과 전화, 온라인 상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는 일이니만큼 좀 더 투명함을 기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하는 일이더라도 당당하게 사업자를 내고 회사명이나 자기 이름을 떳떳하게 밝히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자기 자신도 홍보 못하면서 누구를 홍보하겠다고...
그대는 나의 사업장과 회사명과 나에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서 나도 그대들의 이름 정도는 알아야 대화가 될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니 몇몇 회사들은 회사명을 가르쳐 준다.
예의상 얘기를 듣고 있다보면 그동안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 사업자들에게 해주던 서비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나름 전문가들이니 나보다 나은 부분이 있겠지만 가격대비 만족을 얻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전화를 끊고 어떤 회사인가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그런 회사는 없다.
엉뚱한 회사명을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면 정말 웃기는 상황이다.
자기 자신도 홍보 못하면서 누구를 홍보하겠다고 그렇게 전화질을 해대는 것일까.

키워드 광고를 할거라면 조금만 공부를 좀 하고 포탈 검색 사이트의 고객지원 게시판을 찬찬히 읽어보면 누구나 쉽게 등록 할 수 있다.
키워드마다 노출되는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런 키워드는 사실상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돈 쓰는 만큼 노출되는 횟수도 많아진다고 보면 된다.
버추얼 키워드 광고도 좋지만 각 포털사이트마다 다르지만 파워광고나 플러스 광고도 효과가 좋다.
네이버 http://searchad.naver.com (네이버 키워드 광고)

키워드 광고가 확실히 광고 효과가 있긴 하지만 한정된 페이지 수와 한정된 키워드 수 때문에 비용이 만만찮게 들어간다.
가령 얼마전 사이트를 개발해 줬던 중개사업을 하는 사장님이 있었는데 평균 월 160만원이 키워드 광고비용으로 지출되기도하고 매출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날은 하루에 100만원을 쓰기도 한다.
광고비 대비 매출은 분명 관계가 있지만 수익률은 확실히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 키워드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난립하는 광고 대행사들과 그들의 시도 때도 없는 전화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광고 비용은 아마도 한국식 부작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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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8:43

네이버 등록했더니 전화기에 불이난다. 그러나...

드디어 상품도 올리고 카드 승인도 모두 끝났다.
이제 검색엔진에 쇼핑몰을 등록해야한다.
3곳 정도 한 번에 등록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일을 준비하면서 빚만 쌓인 상태라 우선 한 곳만 등록하고 차차 늘려가기로 했다.
여러 경험자들에게 물어보니 검색엔진 중에서 그래도 네이버가 그 중 좋지 않겠냐고 한다.

네이버에 등록하기 위해 [검색등록]을 클릭했다.
그런데 디자인이 예전의 그 것이 아니였다.
쇼핑몰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을 하는데 결제하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뭐가 잘 못 됐나싶어 지식검색으로 보니 작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검색 등록이 무료라는 기사가 보인다.
아... 무료인가보다.
예전에도 무료 등록은 있었는데 한 달 이상은 걸렸기 때문에 그래도 유료로 빨리 등록하는 뭔가가 있겠지 했는데 없다.
시간이 좀 걸리겠다 하면서도 무료니까 그냥 하자고 등록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틀만에 심사가 끝나고 검색 등록이 됐다.
네이버가 많이 바뀌었구나 했다.
그리고 비슷한 업종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하니 네이버는 검색 등록보다는 키워드 광고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검색 등록 정도는 무료로 해도 되지 안을까 한다.
그도 그런것이 번역 중개사업을 하는 친구도 사이트 키워드 광고 비용으로 한 달에 수백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공짜는 없는가보다.

쇼핑몰이 네이버에 등록되던 날 아침, 10분에 한 번씩 전화가 울린다.
이 사람들이 내가 사업 시작한거 어떻게 알고 전화를 다 주셨을까 반가운 마음에 일일이 대응을 해줬는데 끝이 없다.
잡지사, 광고 대행사에서 오는 전화가 하루 100통은 되는거같다.
다른 개인적인 일도 못할 정도로 지겹게 전화가 온다.
지금은 전화 오면 "저 대행 업체 정했습니다." 이 한 마디 해준다.
그러면 5초도 안걸린다.
전화번호를 보니 전국에서 걸려왔다.
어떤 사람은 내가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전화 한다.
앞으로 90개 정도는 더 받아줘야 아마도 잠잠해 지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검색등록 후 지금까지 내 생에 가장 많은 전화를 받았봤다.
다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그래도 나는 그들을 원망하거나 욕하지 않는다.
나 처럼 작게 시작하는 쇼핑몰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며칠이고 전화를 하는 수고를 마다 않는 그들을 보며 세상이 참으로 치열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세상은 치열하다.
나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의 고객이 되지만 나에게 고객이 되어주는 사람을 찾는 일은 이렇게 치열하다.
순간 방심하면 낙오된다.
내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짜증나는 목소리로 대하지만 그들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나같은 짜증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퇴근 후 어딘가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일지 모른다.
그래도 그렇게 살아야하는게 사회생활이고 숙명인거같다.

나도 그들처럼 치열하게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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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8:43

네이버 등록했더니 전화기에 불이난다. 그러나...

드디어 상품도 올리고 카드 승인도 모두 끝났다.
이제 검색엔진에 쇼핑몰을 등록해야한다.
3곳 정도 한 번에 등록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일을 준비하면서 빚만 쌓인 상태라 우선 한 곳만 등록하고 차차 늘려가기로 했다.
여러 경험자들에게 물어보니 검색엔진 중에서 그래도 네이버가 그 중 좋지 않겠냐고 한다.

네이버에 등록하기 위해 [검색등록]을 클릭했다.
그런데 디자인이 예전의 그 것이 아니였다.
쇼핑몰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을 하는데 결제하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뭐가 잘 못 됐나싶어 지식검색으로 보니 작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검색 등록이 무료라는 기사가 보인다.
아... 무료인가보다.
예전에도 무료 등록은 있었는데 한 달 이상은 걸렸기 때문에 그래도 유료로 빨리 등록하는 뭔가가 있겠지 했는데 없다.
시간이 좀 걸리겠다 하면서도 무료니까 그냥 하자고 등록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틀만에 심사가 끝나고 검색 등록이 됐다.
네이버가 많이 바뀌었구나 했다.
그리고 비슷한 업종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하니 네이버는 검색 등록보다는 키워드 광고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검색 등록 정도는 무료로 해도 되지 안을까 한다.
그도 그런것이 번역 중개사업을 하는 친구도 사이트 키워드 광고 비용으로 한 달에 수백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공짜는 없는가보다.

쇼핑몰이 네이버에 등록되던 날 아침, 10분에 한 번씩 전화가 울린다.
이 사람들이 내가 사업 시작한거 어떻게 알고 전화를 다 주셨을까 반가운 마음에 일일이 대응을 해줬는데 끝이 없다.
잡지사, 광고 대행사에서 오는 전화가 하루 100통은 되는거같다.
다른 개인적인 일도 못할 정도로 지겹게 전화가 온다.
지금은 전화 오면 "저 대행 업체 정했습니다." 이 한 마디 해준다.
그러면 5초도 안걸린다.
전화번호를 보니 전국에서 걸려왔다.
어떤 사람은 내가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전화 한다.
앞으로 90개 정도는 더 받아줘야 아마도 잠잠해 지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검색등록 후 지금까지 내 생에 가장 많은 전화를 받았봤다.
다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그래도 나는 그들을 원망하거나 욕하지 않는다.
나 처럼 작게 시작하는 쇼핑몰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며칠이고 전화를 하는 수고를 마다 않는 그들을 보며 세상이 참으로 치열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세상은 치열하다.
나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의 고객이 되지만 나에게 고객이 되어주는 사람을 찾는 일은 이렇게 치열하다.
순간 방심하면 낙오된다.
내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짜증나는 목소리로 대하지만 그들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나같은 짜증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퇴근 후 어딘가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일지 모른다.
그래도 그렇게 살아야하는게 사회생활이고 숙명인거같다.

나도 그들처럼 치열하게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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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7:50

도메인 등록에서 쇼핑몰 오픈까지...

꾀나 오랫동안 하고자 결심만하고 허송세월을 보낸 듯하다.
그러다 다시 결심을하고 쇼핑몰을 오픈기까지 3개월이란 시간이 또 필요했다.

#1. 도메인 이름 정하기가 제일 힘들었다.
도메인이란 즉 상호를 말하는 것인데 여러가지 조합을 해봤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아마도 도메인 정하는데만 2개월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던거같다.

순우리말 > 우리말 조합(+한자어) > 영어 > 영어조합 > 세상에 없는 말

이렇게 우선순위를 매기고 수백가지를 만들었었다.
이거다 싶어 도메인 등록을 하고 다음날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사장시켜버린 도메인도 몇 개가 된다.
그러다 2개월 동안 머리 조아려 만들어낸 도메인이 우리말 조합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자어와 우리말의 조합으로 세로운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素(흴 소) + 다인
하얗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내 삶과 같은 하얀 도화지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리 듯 살아보고자 정한 것이고 뒤에 다인이란 단어는 평소 내가 좋아하던 단어이다.
가수들이 많이 쓰기도하지만 경북 의성에가면 다인이라는 곳이 있다.
뭔가를 꿰어 맞추기 위해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던 중 알게 됐다.
경북은 몇 년전 안동, 상주, 영월을 여행하면서 너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매년 꼭 찾아가는 곳이라 망설임 없이 다인이란 단어를 조합하기로 결정했다.
도메인을 등록하고 다음날, 그리고 또 다음날 봐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2. 도메인 등록이 끝났으니 이젠 웹호스팅을 받아야한다.
어디로 할까 고민할 것도 없이 예전부터 쇼핑몰을 만들고 웹호스팅을 해본 결과 카페24가 그 중 가장 문안했다.
카페24는 과거 X-Y처럼 저가형 웹호스팅을 주로 하다가 쇼핑몰 전문 웹호스팅 회사로 굳건하게 자리잡은 회사다.
쇼핑몰을 하다보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접속자가 급증하는 오후 4시 ~ 8시 사이에 트레픽 증가로 쇼핑몰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그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웹호스팅 회사가 아닌가 싶다.

#3. 이제 쇼핑몰을 만들어야한다.
과거 내가 만들었던 쇼핑몰 프로그램도 있지만 내가 만든 쇼핑몰은 대부분 의뢰인의 개성에 맞춰 맞춤식으로 만든거라 그것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로써의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고 공개 소스를 찾아봤다.
참 많은 공개 소스가 있지만 그 중 내가 자유롭게 소스를 개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위즈몰이였다.
그것을 이용해 스킨을 만들면서 스킨 부분만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이 곳 저 곳을 내가 원하는대로 난도질(?)을 좀 했다.
그래서 제작자의 의사에 반할 수가 있겠다는 생각에서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스킨은 자유롭게 공개 할 수 있으나 내가 만든 스킨은 내가 다시 수정한 위즈몰 프로그램을 함께 배포해야 하는데 위즈몰 사용 약관엔 스킨 공개는 자유로우나 프로램 소스 공개에 대한 언급을 보지 못한거같다.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는 네티즌 중에서 프로그램 소스와 스킨이 필요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중인 쇼핑몰 주소와 이메일을 이용해서 위즈몰에 사용자 등록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스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shop-wiz.com을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4. 쇼핑몰 다 만들었으면 이제 서류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 신고를 해야한다.
우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증을 받았다.
대기 시간이 없으면 처리하는데 5분정도 걸린다.
바로 시청으로가서 통신판매 신고를 한다.
통신판매 신고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정거래 위원회 자료실에서도 구할 수 있다.
통신판매 신고를 했더니 3일 뒤에 전화를 준단다.
그래서 3일 기다렸다.
통신판매신고증을 받아서 나오니 면허세 3만원을 지불하란다.
인터넷에 보면 4만~8만원이라는 싸다고 생각하며 기꺼이 은행에 납부했다.
그랬더니 웬걸.
우체국에가서 [부가통신판매업신고]라는 걸 또 하란다.
인터넷에 접속해(체신청) 인터넷 접수를 했다.
그리고 3일 뒤에 또 부가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으러 우체국에 가야했다.
그야말로 행정력 낭비의 표본이였다.
관할 구청의 통신판매신고와 관할 체신청의 부가통신판매신고를 이중으로 해야한다.
시간이 1주일이나 소모됐다.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1주일 정도 뒤에 부가통신판매업신고에 따른 면허세 3만원을 또 내란다.
왜 중복되는거냐며 시청 세무과를 찾아가니 잘 모르겠단다.
밉보여서 좋을게 없어서 그냥 두말 않고 또 3만원을 납부했다.
그렇게 해서 총 6만원이 들었다. (이건 지방자치마다 다를 수 있다.)

#5. 쇼핑몰은 됐으니 이젠 카드결제 PG를 연동해야 한다.
스킨 뿐만 아니라 위즈몰의 여러가지 버그들과 나에게 맞겠끔 이것저것 손보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빨리 서둘러야 했다.
PG사는 편의점의 현금인출기가 떠오르는 효성그룹의 올더게이트와 오래전부터 이용해오던 KCP 두 개를 놓고 고민했다.
다른 사람의 쇼핑몰을 만들어 줄 때는 고민 없이 KCP를 추천해으니 막상 내가 할 때는 고민되는 이유는 그만큼 소자본(빚을 좀 냈지만)으로 시작하는거라 가입비나 수수료를 따져봐야 했다.
두 회사에서 귀찮을만큼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따져물어보고 결정한 것은 KCP였다.
연10만원의 관리비가 들긴 하지만 다른 부가서비스를 따졌을 때 나에게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PG계약을 하면서 [서울보증보험]에 보험가입을 해야 한다.
나는 500만원 보험금을 9만6천원에 가입했다.
이 것은 애스크로나 카드결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보증보험이다.

일단 KCP에 온라인 가입을 하니 테스트 아이디를 준다.
PG 연동을 끝내고 가입비를 지불하니 바로 실거래 아이디를 발급해준다.(대부분의 거래 안내는 메일로 이루어진다.)
다음날 계약서와 각종 서류를 준비하고 등기로 발송을 했다.
보증보험 가입 증명서는 가입 1주일 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카드결재 연동까지 모든게 끝났다.

이제 모든 서류 등록과 인터넷 상의 기술적인 것들은 끝났다.
물건 올려서 홍보하고 팔기만 하면 된다.
내가 정한 상품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여성의류다.
사실 판매할 상품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였다.
이 것은 거의 1년이 넘게 준비를 해야했다.
이론적인 것부터 기술적인 부분까지 배워야하는 것이 너무 많고 이 바닦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실감해야 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처음에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사람에겐 위탁판매라는 것이 있다.
즉 중개방식의 판매다.
그리고 사입하는 방법이 있다.
내가 도매 시장을 직접 다니면서 물건을 도매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이렇게 한다.
위탁판매 방식은 초기 투입 자본이 적지만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을 공급받지 못하면 팔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도매 방식은 다 알고 있듯이 도매 시장의 억센, 그 바닦에서 잔뼈가 굵은 도매 상인들을 대하는게 쉽지 않고 패션 감각이 떨어지거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좋은 물건을 도매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동대문에 가면 사입만 대신 해주는 전문가들이 있으니 아마도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거같다.
내가 제일 어려웠던 판매할 제품을 구하고 반품이나 제고처리에 대한 방법이 인터넷 어디에도 없고 또 경험자에게 물어봐도 속시원히 답해주지 않는다.
그냥 경험으로 아는 수밖에없다.
나의 경우 반품이나 도매의 경우는 여느 오프라인 가게와 마찬가지로 배송 업무가 없는 주말에 아파트나 대학가 근처에서 떨이 판매를 하기로 했다.

※ 제가 쇼핑몰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으로 실제로 쇼핑몰을 오픈하기 까지 경험을 실제로 기록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참고하는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분은 연락처 남겨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방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어렵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지방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차지하는 부분이 큽니다.
실제로 성공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서울이 아니여서 온라인 쇼핑몰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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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7:50

도메인 등록에서 쇼핑몰 오픈까지...

꾀나 오랫동안 하고자 결심만하고 허송세월을 보낸 듯하다.
그러다 다시 결심을하고 쇼핑몰을 오픈기까지 3개월이란 시간이 또 필요했다.

#1. 도메인 이름 정하기가 제일 힘들었다.
도메인이란 즉 상호를 말하는 것인데 여러가지 조합을 해봤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아마도 도메인 정하는데만 2개월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던거같다.

순우리말 > 우리말 조합(+한자어) > 영어 > 영어조합 > 세상에 없는 말

이렇게 우선순위를 매기고 수백가지를 만들었었다.
이거다 싶어 도메인 등록을 하고 다음날 보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사장시켜버린 도메인도 몇 개가 된다.
그러다 2개월 동안 머리 조아려 만들어낸 도메인이 우리말 조합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자어와 우리말의 조합으로 세로운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素(흴 소) + 다인
하얗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내 삶과 같은 하얀 도화지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리 듯 살아보고자 정한 것이고 뒤에 다인이란 단어는 평소 내가 좋아하던 단어이다.
가수들이 많이 쓰기도하지만 경북 의성에가면 다인이라는 곳이 있다.
뭔가를 꿰어 맞추기 위해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던 중 알게 됐다.
경북은 몇 년전 안동, 상주, 영월을 여행하면서 너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고 지금도 매년 꼭 찾아가는 곳이라 망설임 없이 다인이란 단어를 조합하기로 결정했다.
도메인을 등록하고 다음날, 그리고 또 다음날 봐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2. 도메인 등록이 끝났으니 이젠 웹호스팅을 받아야한다.
어디로 할까 고민할 것도 없이 예전부터 쇼핑몰을 만들고 웹호스팅을 해본 결과 카페24가 그 중 가장 문안했다.
카페24는 과거 X-Y처럼 저가형 웹호스팅을 주로 하다가 쇼핑몰 전문 웹호스팅 회사로 굳건하게 자리잡은 회사다.
쇼핑몰을 하다보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접속자가 급증하는 오후 4시 ~ 8시 사이에 트레픽 증가로 쇼핑몰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그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웹호스팅 회사가 아닌가 싶다.

#3. 이제 쇼핑몰을 만들어야한다.
과거 내가 만들었던 쇼핑몰 프로그램도 있지만 내가 만든 쇼핑몰은 대부분 의뢰인의 개성에 맞춰 맞춤식으로 만든거라 그것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로써의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고 공개 소스를 찾아봤다.
참 많은 공개 소스가 있지만 그 중 내가 자유롭게 소스를 개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위즈몰이였다.
그것을 이용해 스킨을 만들면서 스킨 부분만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이 곳 저 곳을 내가 원하는대로 난도질(?)을 좀 했다.
그래서 제작자의 의사에 반할 수가 있겠다는 생각에서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스킨은 자유롭게 공개 할 수 있으나 내가 만든 스킨은 내가 다시 수정한 위즈몰 프로그램을 함께 배포해야 하는데 위즈몰 사용 약관엔 스킨 공개는 자유로우나 프로램 소스 공개에 대한 언급을 보지 못한거같다.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는 네티즌 중에서 프로그램 소스와 스킨이 필요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중인 쇼핑몰 주소와 이메일을 이용해서 위즈몰에 사용자 등록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스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shop-wiz.com을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4. 쇼핑몰 다 만들었으면 이제 서류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 신고를 해야한다.
우선 세무서에 가서 사업자등록증을 받았다.
대기 시간이 없으면 처리하는데 5분정도 걸린다.
바로 시청으로가서 통신판매 신고를 한다.
통신판매 신고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정거래 위원회 자료실에서도 구할 수 있다.
통신판매 신고를 했더니 3일 뒤에 전화를 준단다.
그래서 3일 기다렸다.
통신판매신고증을 받아서 나오니 면허세 3만원을 지불하란다.
인터넷에 보면 4만~8만원이라는 싸다고 생각하며 기꺼이 은행에 납부했다.
그랬더니 웬걸.
우체국에가서 [부가통신판매업신고]라는 걸 또 하란다.
인터넷에 접속해(체신청) 인터넷 접수를 했다.
그리고 3일 뒤에 또 부가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으러 우체국에 가야했다.
그야말로 행정력 낭비의 표본이였다.
관할 구청의 통신판매신고와 관할 체신청의 부가통신판매신고를 이중으로 해야한다.
시간이 1주일이나 소모됐다.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1주일 정도 뒤에 부가통신판매업신고에 따른 면허세 3만원을 또 내란다.
왜 중복되는거냐며 시청 세무과를 찾아가니 잘 모르겠단다.
밉보여서 좋을게 없어서 그냥 두말 않고 또 3만원을 납부했다.
그렇게 해서 총 6만원이 들었다. (이건 지방자치마다 다를 수 있다.)

#5. 쇼핑몰은 됐으니 이젠 카드결제 PG를 연동해야 한다.
스킨 뿐만 아니라 위즈몰의 여러가지 버그들과 나에게 맞겠끔 이것저것 손보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빨리 서둘러야 했다.
PG사는 편의점의 현금인출기가 떠오르는 효성그룹의 올더게이트와 오래전부터 이용해오던 KCP 두 개를 놓고 고민했다.
다른 사람의 쇼핑몰을 만들어 줄 때는 고민 없이 KCP를 추천해으니 막상 내가 할 때는 고민되는 이유는 그만큼 소자본(빚을 좀 냈지만)으로 시작하는거라 가입비나 수수료를 따져봐야 했다.
두 회사에서 귀찮을만큼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 따져물어보고 결정한 것은 KCP였다.
연10만원의 관리비가 들긴 하지만 다른 부가서비스를 따졌을 때 나에게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PG계약을 하면서 [서울보증보험]에 보험가입을 해야 한다.
나는 500만원 보험금을 9만6천원에 가입했다.
이 것은 애스크로나 카드결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보증보험이다.

일단 KCP에 온라인 가입을 하니 테스트 아이디를 준다.
PG 연동을 끝내고 가입비를 지불하니 바로 실거래 아이디를 발급해준다.(대부분의 거래 안내는 메일로 이루어진다.)
다음날 계약서와 각종 서류를 준비하고 등기로 발송을 했다.
보증보험 가입 증명서는 가입 1주일 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카드결재 연동까지 모든게 끝났다.

이제 모든 서류 등록과 인터넷 상의 기술적인 것들은 끝났다.
물건 올려서 홍보하고 팔기만 하면 된다.
내가 정한 상품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여성의류다.
사실 판매할 상품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였다.
이 것은 거의 1년이 넘게 준비를 해야했다.
이론적인 것부터 기술적인 부분까지 배워야하는 것이 너무 많고 이 바닦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실감해야 했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처음에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사람에겐 위탁판매라는 것이 있다.
즉 중개방식의 판매다.
그리고 사입하는 방법이 있다.
내가 도매 시장을 직접 다니면서 물건을 도매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이렇게 한다.
위탁판매 방식은 초기 투입 자본이 적지만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을 공급받지 못하면 팔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도매 방식은 다 알고 있듯이 도매 시장의 억센, 그 바닦에서 잔뼈가 굵은 도매 상인들을 대하는게 쉽지 않고 패션 감각이 떨어지거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좋은 물건을 도매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동대문에 가면 사입만 대신 해주는 전문가들이 있으니 아마도 그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거같다.
내가 제일 어려웠던 판매할 제품을 구하고 반품이나 제고처리에 대한 방법이 인터넷 어디에도 없고 또 경험자에게 물어봐도 속시원히 답해주지 않는다.
그냥 경험으로 아는 수밖에없다.
나의 경우 반품이나 도매의 경우는 여느 오프라인 가게와 마찬가지로 배송 업무가 없는 주말에 아파트나 대학가 근처에서 떨이 판매를 하기로 했다.

※ 제가 쇼핑몰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으로 실제로 쇼핑몰을 오픈하기 까지 경험을 실제로 기록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참고하는 정도만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분은 연락처 남겨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방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어렵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지방에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차지하는 부분이 큽니다.
실제로 성공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서울이 아니여서 온라인 쇼핑몰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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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20:51

쇼핑몰과의 인연

2000년.
졸업과 동시에 후배 두명과 창업 전선에 뛰어 들다. 겁없이...
결국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우리팀은 공중분해 됐지만 그 미련한 미련 때문에 나는 아직도 그 때의 길을 걷고 있다.
교육용 CD-Ttitle 제작을 목적으로 모였던 디자이너 두 명이 가버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학원에서 시간 강사로 일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을 무렵 한 통의 메일이 날아왔다.
급하게 웹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웹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나에 대한 정보를 보고 메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그 한통의 메일이 내 8년 인생을 좌우하게 될 줄 그 때는 생각도 못했다.

어찌하여 촌구석에 박혀있는 나를 인터넷에서 찾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그 반가움이란.
메일 내용인 즉슨 PHP라는 언어로 쇼핑몰을 급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일단 흥쾌히 그러마하며 답장을 하고 당장에 서점에 달려가 책을 구입했다.
당시 나는 바보같이 Perl이란걸 배우고 있었으니 PHP를 보니 C언어를 하다가 클리퍼를 보는 기분이였다.
클리퍼... 3년동안 독학으로 배우면서 삽질했던 데이터베이스 언어.

APM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7일만에 쇼핑몰을 만들었다.
십여년 동안 프로그래밍을 공부 했던게 빛을 발하던 순간이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7일만에 만든 쇼핑몰은 툭하면 버그가 생겼고 그것을 보수하는데 석달은 족히 걸린 듯 하다.
그렇게 우연찮게 쇼핑몰과의 인연이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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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20:51

쇼핑몰과의 인연

2000년.
졸업과 동시에 후배 두명과 창업 전선에 뛰어 들다. 겁없이...
결국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우리팀은 공중분해 됐지만 그 미련한 미련 때문에 나는 아직도 그 때의 길을 걷고 있다.
교육용 CD-Ttitle 제작을 목적으로 모였던 디자이너 두 명이 가버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학원에서 시간 강사로 일하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을 무렵 한 통의 메일이 날아왔다.
급하게 웹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웹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나에 대한 정보를 보고 메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그 한통의 메일이 내 8년 인생을 좌우하게 될 줄 그 때는 생각도 못했다.

어찌하여 촌구석에 박혀있는 나를 인터넷에서 찾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그 반가움이란.
메일 내용인 즉슨 PHP라는 언어로 쇼핑몰을 급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일단 흥쾌히 그러마하며 답장을 하고 당장에 서점에 달려가 책을 구입했다.
당시 나는 바보같이 Perl이란걸 배우고 있었으니 PHP를 보니 C언어를 하다가 클리퍼를 보는 기분이였다.
클리퍼... 3년동안 독학으로 배우면서 삽질했던 데이터베이스 언어.

APM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는 7일만에 쇼핑몰을 만들었다.
십여년 동안 프로그래밍을 공부 했던게 빛을 발하던 순간이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7일만에 만든 쇼핑몰은 툭하면 버그가 생겼고 그것을 보수하는데 석달은 족히 걸린 듯 하다.
그렇게 우연찮게 쇼핑몰과의 인연이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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